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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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교 어린이들 솜씨자랑 무대

2005-05-1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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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어린이 예술제’

제19회 어린이 예술제가 오는 21일 플러싱에 위치한 J.H.S.189 강당에서 열린다.
재미한인학교동북부협의회(회장 이경희)가 매년 5월 개최하는 이 행사는 매주 토요일마다 한국학교에 다니며 열심히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습득해온 한인 2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무대이다.
이날 행사에는 각 한국학교에서 어린이들이 그동안 배운 한국 동요를 비롯, 사물놀이, 한국무용, 노래극 등을 발표해 타 학교의 학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의 노인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13개 학교가 참가하며 원광한국학교는 46명이 어린이들이 웃다리 사물놀이를, 사랑한국학교는 어린이 18명이 부채춤을 각각 선보인다. 뉴저지 한국학교는 49명의 어린이들이 진혼무를, 한마음한국학교는 어린이 30명이 노래극 춘향전을 발표한다.
이경희 회장은 “각 한국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 300여명이 열심히 배우고 익힌 한국 고유의 문화를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선보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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