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스피어스 저작권 위반협의 피소
2005-05-14 (토)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23)가 최근 저작권 위반 혐의로 피소됐다.
스피어스의 노래 `섬타임스’를 작곡했다고 주장하는 스티브 월러스측 변호인은 스피어스와 그의 앨범 프로모터인 소니/BMG 뮤직 등을 지난 5일 저작권 위반혐의로 제소했다.
원고측 변호사는 월러스가 1990년 섬타임스 노랫말을 만든 뒤 1997년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린 가사 콘테스트에 출품하는 등 저작권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월러스는 그러나 2003년까지 자신의 노래에 대해 정식 저작권을 확보하지 않았음을 인정했다.
스피어스는 1999년 데뷔 앨범에 포함돼 있는 섬타임스 저작권을 같은해 1월22일 획득했으나 월러스가 작성한 가사와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러스 변호인측은 스피어스의 저작권 인정과 보상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스피어스측은 이를 일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