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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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추격전끝 사살 30대 신원 밝혀져

2005-05-1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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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비치

롱비치에서 경찰의 추격을 피해 달아나다 사살된 남성의 신원이 에인절 갤번(37)으로 밝혀졌다고 LA카운티 검시소가 13일 밝혔다. 갤번은 지난 12일 경찰의 추적을 피해 훔친 차량을 몰고 고속으로 달아나다 식당 주차장에서 사살됐다.
당시 2개의 TV방송사는 경찰의 차량 추격전과 용의자 총격 광경을 생중계, 논란을 빚기도 했다. 갤번은 총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진 직후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갤번은 최근 테러리스트 협박으로 16개월간 복역했으며 이전에도 마약 등 불법약물 소지,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의 가택침입 절도혐의 등으로 기소돼 교도소 생활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당시 그가 운전하던 차 안에 또다른 2명이 타고 있었으나 이들은 공범이 아니라 피해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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