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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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집 여성상담소’ 발족 쉼터·상담·기술교육 등 무료 서비스

2005-05-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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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개나리집 여성상담소’가 공식 발족됨에 따라 향후 애틀랜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여성들이 쉘터, 핫라인(24시간 운영)을 통한 상담, 기술교육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편 미주 개나리집 여성상담소는 내달 4일 운영기금 마련을 위해 한국 배우 고두심씨와 디자이너 양순자씨를 초청, 제주갈옷 ‘몽생이’ 패션쇼를 개최한다.
여성상담소 개나리집(소장 엄수나)의 공식 발족행사가 지난 10일 서울가든에서 지역언론사 기자들을 초청해 열렸다.
엄수나 전 여성실업인협회 회장이 자비를 털어 운영하게된 미주 개나리집 여성상담소는 거처할 곳이 없는 한인여성들에게 무료 쉘터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외 취업을 원할 경우 기술교육까지 무료로 실시할 방침이다.
엄수나 개나리집 상담소장은 “미주 개나리집 여성상담소가 공식 발족돼 개인적으로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며 “향후 미국생활에 적응 못해 힘든 삶을 살고있는 한인여성들이 사회에 잘 뿌리박고 살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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