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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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보조사 한인들에 인기 한사랑종합학교 수강생 취업 잇따라

2005-05-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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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버지니아한인회 부설 한사랑종합학교(교장 육종호)의 약사보조사 시험 준비반이 한인 여성들의 취업을 위한 유망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학교측에 따르면 2004년 약사보조사반이 신설된 후 배출한 1-3기생 36명중 30명이 합격했다. 올 3월 실시된 시험에서는 4기생 11명이 응시, 10명이 합격하는 성적을 거두었다. 합격률은 85%. 이들 합격생중 이미 10여명이 취업을 마쳤으며 4기생중에서도 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들의 취업처는 병원과 CVS등 약국, 요양원으로 처방전의 조제와 라벨링, 처방전 처리, 전산입력, 약의 조제, 약품 재고관리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약사보조사는 연봉은 2만2,000-2만4,000달러로 높지 않으나 주 40시간 근무시간, 의료보험등 각종 혜택, 쾌적한 근무환경으로 여성들에 적합한 직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약사보조사 시험은 약사보조, 재고관리, 약국 운영에 관한 총 125문항으로 구성된다. 3시간 시험에 900점 만점중 650점 정도가 함격선이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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