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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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쫓기던 남성 전신주받아 체포

2005-05-1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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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레이팍

고속도로 순찰대(CHP)의 추격을 피해 최고 100마일의 속도로 도주하던 한 남성이 타고 있던 차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바람에 중상을 입은 채 11일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녹색 혼다 어코드에 타고 있던 문제의 운전자는 이날 새벽 12시30분 무렵 빨간 신호등을 무시하고 달리다 CHP에 적발돼 정차명령을 받자 이를 무시하고 도주하기 시작했다. 즉각 추격에 나선 CHP는 60번 포모나 프리웨이 서쪽 방향으로 최고 100마일의 속도로 질주하는 도주차량을 뒤쫓기 시작했다.
용의자는 애틀랜틱 블러버드 출구에서 내린 다음 차를 멈출 것처럼 잠시 주춤거리다 다시 큰길을 따라 북상을 시도했다. 그러나 운전자는 맞은 쪽에서 중앙선을 넘어 달려오는 차를 피하려다 중심을 잃고 철제 전신주에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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