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고교생 추락지점서 사체 발견
2005-05-11 (수)
팰리세이즈 하일랜드
지난 8일 토팽카 캐년 주립공원에서 하이킹에 나섰다가 실종됐던 댈러스 머셀(19·엘카미노 릴 미구엘 레오니스 고교 재학중)이 다음날 산길에서 20피트 아래 잡목 숲에 추락한 사체로 발견됐다.
머셀은 친구 3명과 팰리세이즈 하일랜드 북쪽의 샌타모니카 산에 하이킹을 갔다가 뒤쳐진 채 사라졌으며 LA시 및 카운티 소방국은 이날 저녁부터 헬리콥터까지 동원, 일대를 수색했으나 찾지 못했다.
9일 새벽 다시 수색작업을 재개한 구조대원은 암석과 관목들이 뒤엉켜 있는 바닥에서 이미 사망한 머셀을 발견했다.
웨스트 LA 경찰당국은 10일 현재 시점으로서는 머셀의 단순 추락, 또는 강제적인 힘이 가해진 결과인지 아직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