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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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으로 빚은 작품들”

2005-05-0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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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YWCA 수공예클럽 전시회 오픈

“지난 2년간 정성들여 만든 수공예품들입니다. 많이 오셔서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퀸즈 YWCA 수공예클럽이 지난 5일 수공예클럽 전시회 오프닝을 갖고 지난 2년간 제작한 수공예품 200여점을 선보였다.
14일까지 계속되는 이 전시회에는 수공예클럽 회원들이 손수 만든 73종류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
전시 작품들은 퀸사이즈의 퀼트 침대보를 비롯, 6명이 공동 제작한 퀼트 벽걸이, 예쁜 꽃무늬의 테이블 러너, 아기이불, 앞치마, 쿠션커버, 테이블 플레이트, 잠바, 탱탑, 핫팟 홀더, 가방, 스웨터 등 생활 용품들이다. 퀸사이즈의 장미꽃 퀼트 침대보는 노혜미 퀸즈 YW CA 수공예클럽 팀장이 지난 2개월동안 쉬지않고 제작한 대형 작품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손으로 뜬 시원한 망사 탱탑과 예쁘게 수를 놓은 테이블 플레이트, 테이블 러너, 쿠션이 제작돼 눈길을 끌고 있다. 8명의 회원이 2년간 제작한 이 전시 작품들은 모두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수공예품들이다.
노혜미 수공예클럽 팀장은 “회원들이 모두 한 땀 한 땀 공들인 작품들이다”며 “이중 어떤 작품은 몇 개월에 걸쳐 제작되기도 하는 등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이다”고 말했다.
이 전시회는 퀸즈 YWCA 강당에서 월~금요일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 토요일은 오전 9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공개된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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