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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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렁크에 탄 10대2명 나무받아 숨져

2005-05-0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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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도라

차 트렁크에 탔던 15세 소년 두 명이 차가 나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는 바람에 숨졌다.
글렌도라 경찰이 5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사고가 난 마즈다 프로티지 운전자는 17세 청소년으로 운전면허도 없었다. 운전자는 이날 오후 3시께 4명이 이미 타고 있는 상태에서 두 명을 더 픽업해서 트렁크에 태운 채 66번 도로를 달리다 중심을 잃는 바람에 차는 중앙분리대와 가로수에 잇달아 부딪쳤다. 죽은 두 명의 청소년 중 한 명은 사고 당시 트렁크에서 퉁겨져 나와 마주 오는 밴에 치어서 병원에 옮긴 직후 숨졌고 다른 한 소년은 3시간 후 사망했다. 다른 승객들은 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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