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학생 3명 대통령 장학생 선정
2005-05-05 (목) 12:00:00
미 고교 졸업생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인 2005년 대통령 장학생(Presidential Scholar)에 버지니아 토마스 제퍼슨 과학고교에 재학중인 자넷 김 양 등 3명의 한인 학생이 뽑혔다.
연방 교육국이 3일 발표한 올해 최종 장학생 141명의 명단을 성을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한인은 김 양을 비롯, 제인 허(뉴저지 버링턴 타운십 고교), 브리타니 리(테네시주 크라이스트 프레스비터리언 아카데미) 양 등 3명으로 집계됐다.
김 양은 ‘2005 내셔날 스콜라스틱 에세이 콘테스트’ 은상, 내셔날예술 진흥위원회(NFAA) 주최 ‘2005 예술 및 탤런트 서치’대회 에세이 부문 버지니아주 1등에 입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6월25-28일 백악관에서 있다.
올해 대통령 장학생은 전국 각 주별로 선발된 2,700명의 후보 가운데 최종 선정됐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