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탈의실에 몰카 다우니 체육코치 체포
2005-05-05 (목)
다우니의 워렌 고교 여학생 체육코치가 YMCA의 가설 탈의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후 녹화를 해온 것이 적발되어 3일 체포됐다.
다우니 경찰은 4일 앤소니 대럴 밴커크(30. 벨플라워 거주)를 3일 밤 자택에서 풍기문란 혐의로 체포, 수감했다가 일단 석방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3일 밤 8시께 다우니 YMCA 탈의실에서 몰래 카메라를 발견했다는 워렌고교 여학생의 신고를 받고 녹화된 비디오 장면에서 피해자와 다른 여학생들이 옷을 갈아입는 것을 확인한 후 밴커크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워렌 고교의 여자체조팀은 다우니 YMCA에서 집중 훈련을 해왔는데 이날 저녁 훈련을 마치고 옷을 갈아입던 한 여학생이 수상한 카메라렌즈를 발견하면서 밴커크의 몰카 녹화 행위가 들통이 났다.
피해 여학생은 카메라를 떼어 내어 부모와 YMCA관계자들에게 보고했고 경찰은 녹화된 비디오 테입에 14~16세의 워렌고교 체조팀 여고생들의 모습을 확인하고 카메라 소유주인 밴커크를 전격 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