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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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운영 불법 하숙집 3곳 적발

2005-05-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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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너무 많다” 주민 신고

리지필드 소재 한인 운영 하숙집 3곳이 당국에 적발됐다.
리지필드 경찰과 빌딩국 관계자들은 지난 27일 매이어 코트(Mayer Court) 소재 2 가구 주택(Two-family home)을 급습한 결과, 12명이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한 같은 매이어 코트에 위치한 주택 두 곳을 추가로 급습, 불법 하숙 혐의로 티켓을 발부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매이어 코트 인근에 주차된 자동차 수가 너무 많다는 한 주민의 신고를 받고 이날 급습을 단행했다.
이날 적발된 주택 3곳은 김모씨와 오모씨, 안모씨의 이름으로 각각 등록돼 있다.
이들은 불법 하숙 혐의와 더불어 주택 안전법 방치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앤토니 수아레즈 리지필드 시장은 “리지필드의 모든 불법 하숙집들이 사라질 때까지 엄격한 단속을 계속 전개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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