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아‘야공증’원인과 대처

2005-05-0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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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야공증’원인과 대처

밤에 이유없이 깨서 울거나 중얼거리거나 잠시 돌아다니는 현상은 뇌세포가 붙어서 일어나는 야공증이다. 아이의 뇌가 자라면 자연히 없어진다.

아이가 잠자다 왜이래?
갑자기 소리지르고 걸어 다니고...

3∼5세 가량의 어린이들이 한밤중 갑자기 소리를 지르거나 뜻도 없이 중얼거리기도 하고 잠시 걸어다니다가 금방 제자리로 돌아와 잠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는 한방중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 아이에게는 ‘아무 일’도 아니지만 부모는 아이가 뭔가 크게 잘못된 것은 아닌가 하고 많은 걱정을 하게 된다.
아이오와 대학의 소아과 교수 데보라 린 다이큰 M.D.에 따르면 이는 숙면시 일부 뇌세포가 붙어서 일어나는 일시적 현상인 야공증(night terrors)으로 아이가 자라면 자연히 없어진다.
대체 요령은 다음과 같다.
△원인악화 요소를 줄인다.
피로, 급격한 스케줄 변화, 신열, 스트레스, 안티히스타민 같은 일부 의약제는 이런 증상을 부추길 수 있다.
△침착하게 대처한다.
소리지를 때 아이가 완전히 깬 것은 아니다. 그러나 부모가 당황하거나 황당해하는 것 등은 감지할 수 있다. 침착하게 차분히 대한다.
△사전에 방지한다.
아이가 깨서 우는 시간이 일정하다면 그 시간 전 15분전쯤 깨운 다음 다시 침대에 누인다. 뇌신경이 붙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다.
△그후엔 계속 푹 재운다.
수면을 방해하면 아이는 칭얼대거나 화를 내기도 하고 혼돈을 초래할 수도 있다.
잘 다독거려 다시 편안한 잠자리에 들게 한다.
△안전에 신경을 쓴다.
아이가 침대 밑으로 굴러 떨어지거나 잠시 돌아다닐 때 발에 무엇이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주위를 잘 정리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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