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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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하버드대 김지영 양 뽑혀

2005-05-0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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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김지영(미국명 제시카 김) 양이 전국 어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포함되는 영예를 얻었다.
하버드 대학교 생화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김 양은 ‘전국 대학교 어너 소사이어티(PBK; Phi Beta Kappa)’에 뽑혀 오는 5월2일부터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김 양은 하버드대 오케스트라에서 비올라를 연주하고 코스타리카에서 의료 봉사를 하는 등 성적뿐 아니라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재원이다.
중학교 때 오레곤주로 이민 온 김 양은 현재 뉴저지에 거주하고 있으며 장차 의대에 진학해 전문의가 되기를 희망한다. 김 양은 “항상 최선을 다해야지 하고 다짐했는데 하버드대 어너 소사이어티 선정자 24명에 포함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PBK는 지난 1776년 12월5일 설립된 전미 소재 대학 어너 소사이어티로 매년 전국에서 학업성적과 과외활동이 뛰어난 1만5,000명의 학생이 선정, 활동을 펼친다. PBK가 수여하는 금메달은 학업 분야에서의 우수성을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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