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틸로프 밸리 유아 사망률 LA카운티 2배
2005-04-29 (금)
앤틸로프 밸리의 1세 미만 유아 사망률이 LA카운티 전체와 비교할 때 두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 아동학대 단체가 LA카운티에서 발생한 사고나 자살, 학대 등 여러 이유로 사망한 어린이 및 유아의 통계를 분석하여 28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앤틸로프 밸리에서는 유아 1,000명당 10.6명꼴로 사망하고 있다. 이는 LA카운티 전체의 1,000명당 5.5명과 비교하면 크게 높은 수치다.
2002년 통계에서는 앤틸로프 밸리에서 총 53명의 유아가 사망했고 카운티 전체에서는 826명이 숨졌다. 53명중 22명은 출생 직후 사망했으며 나머지는 생후 1개월 안에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