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사고 사망 경관 아내 MTA 제소
2005-04-27 (수)
글렌데일
3개월 전 글렌데일 인근을 지나던 메트로 통근열차의 충돌 및 탈선사고로 목숨을 잃은 LA카운티 셰리프국 경관 제임스 투티노(47)의 아내 리타 케이 투티노가 25일 MTA를 대상으로 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투티노와 변호사는 이날 소장을 법원에 제출한 후 기자회견을 갖고 MTA가 안전대책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아서 인명피해가 났기 때문에 억울한 죽음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MTA는 메트로 열차 운행방법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오래 전부터 인지하고도 그대로 방치해서 결국 지난 1월26일의 대형사고를 냈고 11명의 사망자와 수십명의 부상자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