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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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소녀 성년파티중 총격 2명 사상

2005-04-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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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다

24일 리시다의 한 댄스홀에서 열린 한 라틴계 소녀의 15세 성년파티에서 한 갱단원이 갑자기 총을 꺼내 쏘는 바람에 참석했던 17세 청소년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20세 청년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LAPD 대변인 크리스티 샌도발이 25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라틴계 커뮤니티의 전통적 성년파티에는 약 200여명이 참석 중이었으며 파티가 한창인 밤 11시45분께 용의자가 소매부리에서 권총을 꺼내 발사하기 시작했다.
용의자의 총격으로 로저 라미레즈(17)가 사망했으며 등에 최소한 1발 이상을 맞은 또 한명의 피해자(20세)는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주한 용의자를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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