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내셔널 메릿 장학생 워싱턴지역 한인학생 3명

2005-04-2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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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도 내셔널 메릿 기업후원 장학생에 워싱턴 지역 한인학생 3명이 선발됐다.
내셔널 메릿 장학재단이 20일 발표한 올해의 기업후원 장학생 1,070명중 한인은 워싱턴 지역 3명을 포함, 전국적으로는 3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인으로는 버지니아주 토마스 제퍼슨 과학고의 애쉴리 강 양, 메릴랜드에서는 몽고메리 블레어 고교에 재학중인 탠시아 리, 크리스티나 양 2명이 포함됐다.
버지니아에서는 32명, 메릴랜드에서는 총 20명의 학생이 선정됐다. 훼어팩스 카운티는 주 전체의 절반이 넘는 총 17명의 학생이 수상자로 포함됐으며 이중 토마스 제퍼슨 과학고 학생들이 13명이나 된다.
전국 300여 기업이 후원하는 기업후원 장학금은 대부분 대학 4년간 연 500∼2,000달러를 분할, 또는 2,500~5,000달러의 장학금을 일시불로 지급 받게 된다.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내셔널 메릿 장학프로그램은 매년 전국의 고교 11학년생들이 치른 PSAT 시험 성적을 기준으로 1차 예선에서 후보를 선발하며 이후 학교 성적, 교장 추천서, 시험성적, 에세이, 특별활동 및 에세이 등을 토대로 기업후원 및 대학후원 장학생과 일반 내셔널 메릿 장학생을 차례로 선발, 발표한다.
올해는 8,200명의 장학생에게 총 3,390만 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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