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머티빌의 공포’ 박스오피스 정상
2005-04-19 (화)
할리웃
실화를 바탕으로 한 ‘애머티빌의 공포’(The Amityville Horror)가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지난 1979년에도 같은 제목으로 만들어졌던 이 영화는 지난 주말동안 모두 2,330만달러의 입장수입을 거둬 지난 주 1위였던 ‘사하라’(Sahara)를 2위로 밀어냈다.
아프리카 사막을 배경으로 한 모험 드라마 사하라의 이번 주 흥행실적은 1,310만달러였다.
1974년 11월13일 롱아일랜드 애머티빌의 한 집에 걸려온 겁에 질린 음성의 전화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으나 일가족을 처참하게 살해한 범인은 집안에서 들려오는 정체불명의 메시지대로 하나하나 처치했다고 자백한다.
그로부터 1년 뒤 조지네가 이사오면서 악령들의 장난이 시작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애머티빌의 공포’는 라이언 레이놀즈와 멜리사 조지가 부부로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