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딕-헬리온 최후의 빛’최악영화 뽑혀
2004-12-28 (화)
할리웃
MSNBC 인터넷판이 좋은 영화 못지 않게 거액의 제작비와 최고급 스타 배우를 사용했지만 결국 `나쁜 영화’로 낙인찍힌 10편의 작품을 선정, 발표했다.
최악의 영화 1위에는 `리딕-헬리온 최후의 빛’이 뽑혔다. 이 영화는 화려한 특수효과만으로 엉터리 같은 스토리와 개성 없는 등장 인물들을 보상하고 있으며, 영화라기보다 비디오게임에 가깝다고 MSNBC는 혹평했다.
이어 할리웃의 인기 여배우 할리 베리와 니콜 키드먼을 각각 주인공으로 내세운 `캣우먼’과 `스텝포드 와이프’가 “도저히 이런 영화를 좋아하기 어렵다” “이보다 더 나쁠 수 없다”는 평과 함께 최악의 영화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최악의 영화 10편은 `나인 야드’(4위), `레지던트 이블 2’(5위), `파파라치’(6위), `택시: 더 맥시멈’(7위), `서바이빙 크리스마스’(8위), `엔비’(9위), `크리스마스 건너뛰기’(10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