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등 일가족 3명 사망
2004-12-27 (월) 12:00:00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밤 시카고시 남부 로즈랜드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나 사망자중 37세 여성은 화재가 나기전 이미 목졸려 살해된 것으로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날 11시쯤 11301대 S. 에드브화재가 발생했으며 진화후 아파트 내부에서 도니바티아 키너몬씨(37, 여)과 그녀의 아들 캐드릭 파머(4), 딸 사라 파머(5)의 시신이 발견됐다. 쿡카운티 검시국은 키너몬씨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목 주위가 눈에 띌 정도로 까맣게 변해있는 것으로 보아 교살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카고 경찰은 누군가가 이들을 살해한 뒤 불을 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일리노이주 아동가정보호국(DCFS)에 따르면 생전 키너몬씨는 1986년부터 2003년 11월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아동 양욱 소홀 및 위험 방치 등의 혐의로 DCFS로부터 조사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