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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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포드 “좋은 남편 될 수 있었는데”

2004-12-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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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

인기 영화배우 로버트 레드포드는 최근 독일 여성잡지와 인터뷰에서 “과거에 좀 더 나은 남편과 아버지가 될 수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67세인 레드포드는 ‘프라우 임 스피겔’과의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해선 호감을 갖고 있으나 나의 인생에 대해선 호감이 덜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인생에 대한 어떤 향수를 갖고 되돌아보진 않는다며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는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레드포드는 사생활 보호를 위해 좀처럼 인터뷰를 하지 않는 편이다. 그는 1958년 롤라와 결혼해 슬하에 4명의 자녀를 뒀으나 1985년 이혼했다. 현재 시빌레 사가스라는 독일 화가와 동거 중인 레드포드는 사가스와 결혼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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