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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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함구 대가 500만달러 요구한 여성 래퍼 수눕 독 “난 못줘” 제소

2004-12-2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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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래퍼 스눕 독이 폭행을 눈감아 주겠다며 돈을 요구한 여성과 이 여성의 변호사들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고 스눕 독의 홍보 담당자인 메러디스 오설리번이 21일 밝혔다.
오설리번은 `제인 도’라는 이 여성과 변호인들이 지난해 공연중 일어난 폭행 사건에 대해 함구해 주는 대가로 500만달러를 요구해 스눕 독이 지난 10일 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스눕 독은 소장에서 이들이 500만달러를 주지 않으면 폭행 사건의 전말을 출판업체나 잡지 `내셔널 인콰이어러’에 팔아넘기겠다고 위협했다면서 이들의 주장과 달리 자신은 폭행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오설리번과 스눕 독의 소장 모두 이 여성이 주장하는 폭행 사건의 경위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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