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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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호·김대한군 브라운대와 컬럼비아대 각각 조기합격

2004-12-2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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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롱스 과학고에 재학하는 신태호(17)·김대한(17·미국명 로버트)군이 아이비리그인 브라운대와 컬럼비아대에 각각 조기 합격했다.
브루클린에서 출생한 신군은 한국에서 살다 10학년 때 어머니와 함께 미국에 유학, 전국의 굵직한 고교생 수학·과학 경시대회를 휩쓸었다. 울산대 건축학과 교수인 아버지(신재억)는 한국에서 신군을 뒷바라지해 왔다.
김군은 장래 변호사와 전문 기업경영인을 꿈꾸며 대학에서 비즈니스와 법학을 전공할 예정이다. 미국의 대입 수학능력시험인 SAT에서 1,600점 만점을 받은 김군은 방과후 친구들과 함께 공부한 스터디 그룹 덕분이라며 명문대 조기 합격의 영광을 친구들에게 돌렸다. 김군은 김선조·김은희 부부의 1남1녀 중 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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