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불법도박 술집업주 체포

2004-12-2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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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쿡카운티 쉐리프, 포커게임기 61대 압수

쿡카운티 북부 및 서부 서버브지역의 술집에서 불법적인 포커게임이나 슬롯머신게임을 벌여온 업주와 종업원 등이 경찰에 체포됐다.
쿡카운티 쉐리프는 지난 20일 시카고시 북부지역을 포함해 린우드, 마크햄, 브룩필드, 블루 아일랜드, 틴리 팍, 하베이, 포즌, 오크 포리스트, 시세로, 미들로디안 등 서버브에 위치한 술집들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여 업주와 종업원 등 16명을 불법도박혐의로 체포하고 업소내 포커 등 게임기 61대를 압수조치했다고 밝혔다.
쉐리프는 그동안 불법 게임이 벌어지고 있다는 지역주민들의 신고와 해당 타운 시장 및 경찰들의 요청이 끊이지 않자 소속 경찰들을 손님으로 가장, 3개월동안 함정수사를 벌인 끝에 이들을 적발한 것으로 밝혀졌다. 수사관들은 그동안 주인의 신뢰를 충분히 얻은 후 현금이 오가는 것을 확인한 후 지난 주 해당 술집들을 급습, 주인과 종업원들을 체포하고 증거물을 압수했다.
이번에 적발된 술집들은 카지노처럼 운영하지는 않았지만, 득점자가 카운터에서 주인이나 바텐더로부터 현금을 받을 수 있게 하는 편법으로 불법도박장을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일리노이주법에 따르면 술집 등에서 포커 등 게임기를 설치, 영업을 할 수는 있으나 게임기를 통해 도박을 하는 행위는 불법으로 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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