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어죽는 아동 더 없었으면…”
2004-12-22 (수)
월드비전 친선대사 유승준씨
지구촌 아동결연 생방송
165명 신규 결연‘성과’
기아에 처한 지구촌 어린이를 살리는 일에 한인사회가 발 벗고 나서 훈훈한 연말이 되고 있다.
월드비전과 FM 서울, TKC TV(CH 76& 511), 뉴욕한국일보가 18일 공동 주최한 ‘당신도 산타가 될 수 있습니다: 2004년 성탄맞이 지구촌 아동결연 생방송’에서 총 165명의 신규 결연자가 탄생했다.
특히 지난 6월 월드비전 친선대사로 임명된 유승준씨가 지구촌 사랑나눔 캠페인에 참가, 생생한 아프리카의 기아 현장을 소개했다.
유씨는 이 자리에서 “그들에게 사랑을 주러갔다가 오히려 더 큰 사랑을 받고 돌아왔다”며 “그들 앞에서는 눈물도 사치였다”면서 “지구촌에서 굶어죽는 어린이가 없어지는 그날까지 월드비전 친선대사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중가수로 잘 알려진 유씨는 지난 94년 5월, 구원의 확신을 얻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이후 독실한 크리스천으로서 거듭나, 대중의 인기를 좇기보다는 자신을 통해 하나님께서 드러내시고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를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고 한다.
유씨와 함께 아프리카를 방문, 자신이 돕고 있는 결연 아동을 직접 만나고 돌아온 김지헌씨는 “사진으로만 봤던 결연 아동을 직접 만나는 순간, 말 할 수 없는 감격이 밀려왔다”며 “월드비전이 전개하고 있는 지구촌 어린이 기아 퇴치사업이 얼마나 고귀한 사업인지를 깨닫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결연문의 1-866-625-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