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웃 속으로 가는 교회

2004-12-2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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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속으로 가는 교회

애인절 트리에 초청받은 재소자 가정의 어린이들이 원하던 크리스마스선물을 받아가고 있다.

뉴호프채플, 노숙자 접대 재소자 자녀에 선물주기 등 뜻깊은 연말 행사

‘세상 속의 교회’(Church in the World).
뉴호프채플(담임목사 이현수)이 지난 2주간 성공적으로 펼친 프로젝트의 타이틀이다. 총 27개 이벤트를 기획해 전 교인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이현수 담임목사의 “세상 속에 살아 있는 교회, 이웃과 더불어 사는 그리스도인”이라는 평소 소망과 교인들의 실천 의지로 시행됐다.
지난 6일 시작된 ‘처치인더월드’는 일용직노동자를 위한 음식접대, 샤핑 몰 입구에서 선물 무료 포장 봉사, 노숙자 접대 및 장애인과 함께 하는 예배, 양로병원방문, 지역학교교사 선물전달, 70여 지역 청소년 초청 ‘클럽 무브먼트’, 재소자부모를 둔 지역 자녀들을 위한 성탄 위로행사 ‘앤젤트리’ 등 다채로운 순서로 19일까지 진행됐다.
특히 성도들이 직접 손뜨개질한 목도리를 할리웃 지역 노숙자들에게 전달해준 ‘따뜻한 스카프나누기’와 100여명의 지역 재소자 자녀들로부터 받고 싶은 선물목록을 미리 받아 19일 함께 한 주일 예배시간에 전달해 준 ‘에인절 트리’, 또 교회에 모여 평소 성경이나 믿음생활에 대해 궁금했던 모든 것을 허심탄회하게 묻는 질문에 이현수·찰스 이 목사가 답변해준 ‘Q&A’ 행사 등은 기획에서 준비와 참여에 이르기까지 특이하면서도 정성과 사랑이 담긴 뜻깊은 연말행사로 이웃에게 좋은 인상과 따뜻한 인정을 남겨졌다.
행사의 일환으로 17∼19일 3일간 교회 주차장에서 벌여 총 1,396달러를 모금한 북한 고아원돕기 거라지 세일은 뒤늦게 수집되고 있는 물건들이 아직도 많아 내년 1월22일 같은 장소에서 다시 한번 실시할 계획이다.
문의 (818)547-9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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