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메트로폴리탄은 89위
일리노이주의 주택가격 상승률이 미전역 50개주 가운데 중위권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주택기업감독국(OFHEO: Office of Federal Housing Enterprise Over-sight)이 최근 발표한 ‘2004년 3/4분기 전국 주택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일리노이주의 집값(싱글하우스 기준)은 지난해보다 10.4% 올라 50개주중 26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상승률은 전국 평균 상승률 13%보다는 낮은 수치로, 일리노이주 집값이 완만한 상승세를 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일리노이주의 주택가격은 5년전에 비해서는 38.28%, 지난 1980년 이후에는 220.58%의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 1년 동안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주는 35.78%가 오른 네바다주였으며 메트로폴리탄 도시권역은 41.74%가 오른 라스베가스가 1위를 차지해, 카지노가 있는 유흥 도시의 집값이 크게 뛴 것으로 파악됐다. 네바다주에 이어 하와이(28.29%), 캘리포니아(27.18%), 워싱턴 DC(23.95%), 로드 아일랜드(22.54%), 메릴랜드(22.32%), 플로리다(19.60%), 뉴저지(18.57%) 등이 상승률이 높은 주별 순위에서 톱 10위안에 들었다.
한편 시카고 메트로폴리탄 지역의 주택가격은 전국 245개 지역 대상 지역별 집값 상승률 순위에서 1년 전보다 11.31% 올라 전국 지역별 집값 상승률 순위 89위에 올랐다. 일리노이와 접경지역인 세인트 루이스 지역은 10.11% 올라 101위, 어바나-샴페인 지역은 9.32% 올라 107위, 록포드 지역은 9.18% 올라 109위를 기록했다.
이번에 발표된 조사는 실제 거래가격 대신 중간가격 변화율을 반영한 것으로, 모기지 규모가 33만 3,700달러 이하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자료만을 근거로 작성한 것이다.<송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