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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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워트가 찬공에 머리맞아 장애”

2004-12-1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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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가수 로드 스튜워트가 할리웃 보울 공연장에 운집한 군중들을 향해 발로 찼거나 던진 축구공에 머리를 맞았다는 한 남성이 그를 대상으로 피해보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빈센조 코스타와 부인은 14일 LA 수피리어 법원에 제출한 소장을 통해 그가 지난 8월31일 할리웃 보울에서 축구공에 머리를 맞고 육체적 정신적 장애자가 됐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스튜워트는 의료비와 관련비용은 물론 그와 그를 간호해야 하는 부인이 받은 재정적 손해와 정서적 피해까지도 보상해 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스튜워트 외에 할리웃 보울과 LA 필하모닉협회도 소송 대상자로 함께 거명했다.
한편 스튜워트는 가수가 되기 전의 꿈은 축구선수였다고 공언할 만큼 축구실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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