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회관 건립기금 $40,670…예상목표의 2배
▶ 수입 $58,282ㆍ지출 $68,684→$5,402 결손
지난 4일 시카고 한인회가 주최한 태진아 초청 송년의 밤 행사에서 거둬진 문화회관건립 기금은 총 4만670달러로 집계, 당초 2만달러를 기대했던 주최측의 목표를 2배이상 초과 달성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그러나 각종 도네이션과 티켓 판매 수익금에 의존했던 행사자체는 5천여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회가 최근 보내온 송년의 밤 결산 자료에 따르면 행사 당일 문화회관 건립 기금으로 나라 사랑 어머니회 시카고 지부 오신애 회장 부부와 심해옥 여성회 회장이 쾌척한 1만달러를 비롯, 총 4만670달러가 모였다.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R.R. 스트리트 회사 5천달러, 부동산협회 조앤 현 회장 5천달러, 가수 태진아 1천달러, 태진아 CD 판매금 920달러, 현장 래플티켓 판매금 8,125달러, 일반성금 625달러가 포함됐다.
그러나 정작 행사 자체는 수입 5만8,282달러에 지출은 6만8,684.27달러로 1만402.27달러가 부족했으나, 집계 후 홍세흠 대회장이 5천달러를 지원함으로써 최종 5,402.27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입내역에는 한인사회내 각 기관 단체 및 인사들로부터 답지한 성금 1만5, 882달러와 티켓 수입 4만2,400달러가 포함돼 있다. 지출내역은 태진아 출연료, 무대, 음향 설치, 화이트이글 대관료, 식대 등으로 6만6,034.27달러가 소요됐으며 언론 광고비가 2,650달러 지출됐다.
그러나 이중에는 티켓 미납금 8,400달러까지 집계돼 있어 미납금이 제대로 거두어지지 않을 경우 적자폭은 더욱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한인회의 유한성 사무총장은 “일부 업체의 경우에는 상부로부터 결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행정상 업무처리 시간이 소요되고 있을 뿐 이미 금액을 지불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점에서 미납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밝혔다. 한인회측은 “2004년 한인 송년의 밤은 비록 5천여달러의 적자가 났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중서부 한인 문화회관 건립에 대한 한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며 “한인회는 문화회관에 대한 한인사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더욱 열정을 다해 건립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찬열 재향군인회장, 김길남 전 미주총연 회장, 김창범 한발협 회장, 이재근 무역인협회장, 심정열 중서부 나라사랑 어머니회 회장, 윤영식 이북 5도민 연합회장, 진학수 평양도민회 회장, 찰스 표 회장, 시카고 총영사관, 시카고 무역관, 한국관광공사, 금강산, 지상사협의회, 나라은행, 서울가든, 시카고중부시장, 안스보석, 엘리자베스 월더 변호사, LG전자, 사진나라, 프로자동차, 뱅크 오브 아메리카, 포스터은행, 뱅크 파이낸셜, 차터원은행, mb파이낸셜은행 등이 후원했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