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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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크 변호사 분실 컴퓨터 찾아

2004-12-1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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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아내 살해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배우 로버트 블레이크의 수석 변호사 제럴드 슈워츠박이 도난 당한 랩탑 컴퓨터를 밴나이스 지역 한 전당포에서 찾아냈다고 LAPD가 14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슈워츠박의 집에서 없어졌다고 신고된 컴퓨터와 기타 물품들을 전당포에서 회수하고 주택침입 강도 용의자로 코이 버튼(18·LA)과 마이클 워싱턴(19·LA)을 체포했다. 또 컴퓨터 회수 사실을 블레이크 재판담당 판사 달린 셈프에게도 알렸다고 밝혔다.
셈판사는 슈워츠박 변호사가 피고 변호에 필요한 핵심정보가 담긴 컴퓨터 도난을 이유로 재판연기 신청을 한 것을 받아들여 오는 20일까지로 재판연기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한편 슈워츠박 변호사는 이날 되돌려 받은 컴퓨터의 내장 정보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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