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글렌뷰서 모녀 살해

2004-12-14 (화) 12:00:00
크게 작게

▶ 자택서 변사체 발견, 전남편 조사중

일리노이주내에서 한인들이 세 번째로 많이 거주하는 타운인 시카고 북서부 서버브 글렌뷰내 한 가정집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글렌뷰 경찰은 13일 오전 11시45분쯤 제보를 받고 타운내 1900대 조지 코트 소재 주택에 출동한 결과, 현관문쪽에서 2명의 여성이 숨져있는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숨진 여성들은 백인으로 마가렛 벨로그(60)씨와 그녀의 딸인 메리 레이시(38)씨로 밝혀졌다. 글렌뷰 경찰은 메리씨가 이혼후에도 전 남편을 접근금지 신청을 하는 등 가정불화를 겪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하고 이에 전 남편의 신병을 확보, 조사중이라고 덧붙였다. 조용하고 범죄가 거의 없는 지역에서 발생한 모녀 살인사건으로 이웃주민들이 큰 충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글렌뷰 경찰은 현재 북부지역 주요범죄전담반과 공조 수사를 벌이고 있다.
두달전쯤 이 지역으로 이사를 온 것으로 전해진 숨진 여성들중 레이시씨는 자녀 둘을 두고 있는데 이들은 친모와 할머니가 숨진 당시 학교에 있었으며 현재 친척집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