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서부 한국학교협의회(회장 남경숙)가 11일 버논힐스 소재 하일랜드 한국학교에서 개최한 제 10회 학생축제행사에 5백여 한인 학생들이 참석, 축제 한마당을 펼쳤다.
시카고 일원의 10여개 한국학교에서 참가한 이날 축제에는 지난 한해동안 학생들이 특별활동을 통해 배웠던 한국의 전통춤과 노래를 비롯해 크리스마스 캐롤등이 이어졌으며 특별 출연으로 이강희씨와 김현정씨가 가야금과 대금을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한국학교협의회 남경숙 회장은 “시카고 일원의 한국학교 학생들이 이 같은 행사를 통해 서로 우정을 나누고 자기가 배운 것을 공유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해마다 학생축제를 준비해 오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일년간 한국학교 특별활동을 통해 배웠던 것으로 여러사람앞에서 발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보람과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국의 북춤을 선보인 허승아양(나일스 한국학교)도 공연을 막 마치고 상기된 표정으로 “이번 공연을 위해 약 6주동안 준비했는데 막상 공연을 하게 되니 떨리지만 보람도 느낀다”며 “특히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나일스 한국학교가 북춤을 공연했으며 시카고 성결교회 한국학교(파워찬양), 헤브론 한국학교(부채춤), 서부 한국학교(합창), 대건 한국학교(산타의 선물), 하상 한국학교(기악연주), 아이타스카 한국학교(율동과 합창), 하일랜드 한국학교(합창)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