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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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전통명절 ‘하누카’ 축제 시작

2004-12-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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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유대인들은 7일 저녁부터 전통 명절인 ‘하누카’의 첫날을 시작하는 행사로 각 집이나 회당 등의 장식 촛대에 불을 붙이며 8일 동안의 ‘빛의 축제’에 들어갔다.
히브리어로 헌신을 뜻하는 하누카는 전세계에서 유대인들이 8일 동안 매일 해지는 시간에 촛불을 붙이는 의식을 행하는 명절로 기원전 165년에 유대인들이 거대한 시리안 군대를 쳐부순 마카비 장군의 자랑스런 승리를 축하하면서 시작됐다. 제임스 한 LA 시장도 이날 시청에서 유대인 멤버들과 함께 하누카 점화식을 가졌으며 LAPD의 본부 파커 센터에서도 브래튼 LAPD 국장이 함께 한 점화행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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