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독감환자 증가세
2004-12-08 (수) 12:00:00
예년 같으면 영하의 추운 날씨가 계속 됐을 시기인데도 습도가 높고 이상 고온 현상이 계속되면서 시카고지역에 위장독감(stomach flu)를 포함, 각종 독감증세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네이퍼빌에 거주하는 이모씨의 경우도 위장독감으로 병원을 찾은 경우. 이 씨는 배앓이와 발열, 오한 등을 포함한 이상 증세로 고통을 겪으면서 신체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 의사로 부터 적당한 처방을 받은 후에야 몸을 추스릴 수 있었다. 그는 위장 장애를 겪는 동안 입맛도 줄어 몸무게도 수파운드가 줄었다. 시카고에 거주하는 배모씨도 최근 위장독감에 걸려 며칠 동안 거의 죽만 먹고 지내야 했다.
이에 대해 커뮤니티내 의료 관계자들은 비록 이상 기온 등으로 인해 각종 독감 감염될 환경이 만연돼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미리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완주 내외한의원 원장이자 미드웨스트 한의대 교수는 “요즘에는 특히 연말연시이기 때문에 각종 파티에 참석하다 보면 건강을 잊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며 “첫째는 잠을 충분히 자는 것과 적당한 운동, 탄산음료 대신 생수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독감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