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전통춤‘원더풀’

2004-12-06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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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회 주최 조흥동무용단 공연 성료

‘한국 춤 원더풀!’
시카고 지역에 새로운 한국 전통 공연이 선보여져 호평을 받았다.
한인사회복지회는 4일 노스이스턴대 대강당에서 조흥동 무용단의 ‘우리 춤 우리맥’ 공연을 마련, 다양한 장르의 한국 전통 공연을 주류 사회에 알렸다.
200여명의 관객이 모인 이날 공연에서 조흥동 무용단은 태평무, 부채춤, 승무, 농악무, 호적 시나위, 대금 연주, 한량무 등 10개의 순서를 정성껏 준비 한국의 전통을 뽐냈다.
전통 예술가 조흥동씨는 한국무용협회 이사장, 경기도립무용단 예술감독으로 현재 경의대학교 무용학과 겸임교수를 지내고 있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이수자다. 또한 그는 한국 무용사에 큰 획을 그은 예술가로 춤 입문 50년이 넘었으며 서울올림픽 안무, 82년 디즈니랜드 개관 특별 공연 등 수많은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춤을 전세계에 널리 소개했다.
공연에는 타민족 관객들도 다수 참석, 정적이면서도 강하고 차분하면서도 아름다운 새로운 한국 춤에 매료됐다. 공연을 함께 찾은 조이 리스, 티나 허쉬씨는 “원더풀”이라고 첫마디를 꺼내고 “출연자들이 매우 높은 수준인 것 같고 섬세하면서도 정적임 그리고 새로움에 매우 좋은 느낌을 받았으며 춤의 의미를 모두 이해할 수는 없지만 동작 하나하나에 느낌이 온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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