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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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만달러 모아 244만 써

2004-12-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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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이민 100주년 사업회 ‘지각 결산보고’

지난해 하와이 한인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는 330만113달러를 모금해 244만1,776달러를 사용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 가운데 한국정부의 지원금 70여만달러를 제외하면 238만달러가 하와이에서 모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한해동안 각종 기념사업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지난해 12월 해산한 하와이 한인이민 100주년기념사업회는 1여년이 지난 11월30일 늦깍이 결산보고서를 발표했다.
하와이 한인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 이덕희부회장은 결산보고가 늦어진데 대해 3달러 모금운동 기부자들의 명단 재수록과 한국위원회의 결산 일정이 맞지 않아 늦어졌다고 해명하고 기부자 명단을 한사람도 빠짐없이 수록해 동포사회 언론을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산보고 자료에 따르면 5,000달러이상 기부에 의한 모금액이 298만673달러, 5,000달러이하 기부자들의 모금액은 16만1,944달러, 각종 기념품 판매 및 골프대회를 통한 수익금이 15만7,496달러에 이른 것으로 집계되었다.
한편 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 한국위원회가 모금한 총액은 6억6,060만2,613원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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