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풍요로운 문학의 정취

2004-11-2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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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 문인회, 제13회 문학의 밤

▶ 문화회관 입주성금 1900달러 모금

문화회관 건립에 동참한다는 의미와 풍요로운 문학의 정취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밤이었다.
27일, 포스터은행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문인회 제13회 문학의 밤 및 시카고 문학 제6호 출판기념’ 행사에는 한인사회내 각 개인 및 인사들로부터 답지한 문인회 문화회관 입주 성금 1,900 달러가 모아졌다. 이번 기금은 당초 ‘화환 대신 성금’이라는 기금 마련 운동을 전개했던 시카고 문인회 측의 움직임에 부응한 동포들의 참여로 이루어 졌다.
문인회의 최순봉 회장은 행사 전 ‘화환은 한번 사용하면 용도가 사라진다는 점에서 화환 대신 문인회의 문화회관 입주 성금으로 현금 1백달러를 보내 주시면 어떻겠느냐는 내용의 서한을 커뮤니티내 각 단체 및 개인들에게 발송한 바 있다. 최순봉 회장은 “이번에 금액을 보내 주신 분들 중에는 나하고는 개인적으로 알지도 못하면서 내 편지만 보고 돈을 쾌척 하신 분들이 있다”며 “ 이렇게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발간된 시카고 문학 제 6호가 소개 됐으며, 문인회 회원 및 외부 인사들이 수필과 시 등 자신들의 작품들을 직접 낭송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일부 시 작품들은 그림과 함께 커뮤니티센터내에 전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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