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프터땡스기빙세일 호조

2004-11-2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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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당 평균 900달러 지출

최대의 대목 가운데 하나인 추수감사절 다음날, 이른바 ‘블랙 프라이데이’에 유통업체들이 대체로 양호한 판매실적을 나타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소비자들은 연말연시 선물용품이나 평소 눈여겨 봤던 내구재를 구입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아예 이날 하루를 쇼핑에 할애하는 경우가 많고 이에 맞춰 유통업체들과 제조업체들은 대폭 할인된 제품이나 심지어 공짜 상품까지 내세워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안간힘을 다한다. `블랙 프라이데이의‘블랙’은 1년 내내 부진하던 업체들도 이와 같은 판매호조에 힘입어 이날을 기점으로‘흑자’를 기록한다는 뜻이다.
1인당 평균 900달러 정도를 소비한 것으로 추산된 블랙 프라이데이의 판매는 27일 현재 판매실적이 최종집계되지는 않았지만 각 업체들에 따르면 올해 실적은 대체로 기대를 만족하는 수준이거나 그 이상이다.
비자 USA는 26일 하루 자사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사용액이 41억달러를 약간 넘어서 지난해 같은 날에 비해 15.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백화점 업체 JC 페니는 26일 새벽 5시30분부터 매장 문을 열고 일부 상품을 대폭 할인 판매한 덕분에 매장 방문객이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할인점 업체 타깃 역시 자체 조사 결과 고객들의 매장 체류 시간이 지난해에 비해 길어졌고 구입 물품 수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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