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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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계 여성 실비아 장 룩씨 주하원 부의장직 퇴진

2004-11-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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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다나 김 부의장 유임

2004년 총선 이후 주하원 지도부는 1998년부터 주하원 의장직을 맡고있는 켈빈 세이(52) 주하원 의장만 남겨두고 부의장을 비롯해 주요 지도부가 세대교체 될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선거로 주하원 의석수를 석권한 민주당의 신진세력은 세이 의장까지 퇴진을 요구했으나 실비아 룩 부의장 등 3명의 핵심 리더만 교체하는 선에서 마무리 될 전망이다.
이로써 주상하 양원 한인계 여성부의장 시대도 막을 내리게 되었다.
실비아 장 룩 부의장의 후임으로는 37세의 마크 타카이 민주당 의원이 지명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타카이 의원은 펄시티와 뉴타운을 기반으로 둔 34지역구 당선자로 이번이 벌써 6선째다. 타카이 의원은 최근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20개의 의석수를 차지한 민주당 주상원은 의장단에 대한 교체가 없어 로버트 분다 의장과 다나 김 부의장의 현 지도부가 그대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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