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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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송유관 파열 15번 Fwy 폐쇄 소동

2004-11-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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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버나디노

베이커 인근의 지하 12피트에 묻힌 송유관이 22일 새벽 파열되는 바람에 남가주와 라스베가스를 연결하는 15번 프리웨이가 전면 폐쇄되고 인근 지역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그러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에 따르면 이날 새벽 6시께 베이커 인근의 지하 송유관이 파열되어 지상으로 유독성 물질이 대량 유출되면서 레이저 로드 지역 거주민들에게는 대피 명령이 내려졌으며 베이커를 지나는 15번 프리웨이의 양쪽 차선의 통행도 오랜 시간 중단됐다.
셰리프는 그러나 이날 배출된 개스 또는 오일이 디젤연료나 천연개스, 제트연료인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고 또 대피한 가정이 얼마나 되는 지도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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