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맥도널드 CEO 찰리 벨 사임

2004-11-2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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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암 치료 위해, 후임에 짐 스키너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업체로 시카고 남서부 서버브 옥브룩 타운에 본부를 둔 맥도널드는 23일 찰리 벨(44, 사진 좌) 최고경영자(CEO)가 결장암 치료를 위해 취임 7개월만에 사임했다고 발표했다.
후임 CEO에는 짐 스키너 부회장이 지명됐으며, 마이크 로버츠 맥도널드 미국 CEO가 맥도널드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선출됐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사임한 벨 CEO는 15세였던 지난 1975년 맥도널드에 입사한 뒤 파격적인 승진을 거듭한 끝에 지난 4월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짐 캔달루포 전 CEO의 뒤를 이어 맥도널드 CEO에 취임하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그는 취임직후인 지난 5월 갑작스런 결장암 진단을 받았고, 이후 수술 등 집중적인 치료를 받아 왔다.
짐 스키너 신임 CEO는 올해 60세로 지난 1971년 맥도널드 훈련생으로 입사한 뒤 맥도널드 중부 유럽, 중동, 아프리카 담당 부회장과 맥도널드 유럽 담당 사장, 맥도널드 COO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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