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도로보수 잠정중단 조치

2004-11-2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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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시장, 수뢰공무원 잇단 기소따라

시카고 시정부 공직자들이 독직혐의로 연이어 기소되고 있는 가운데 데일리 시장이 시의 도로보수공사를 잠정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쿡카운티 검찰은 시교통국 소속으로 시내 도로보수공사 관계 업무를 관장했던 패트릭 스틸로(50)씨를 공사용 트럭 수주와 관련한 뇌물 수수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트럭업체 선정 업무와 관련된 뇌물수수 등 독직혐의로 지금까지 기소된 시공무원은 10명으로 늘어났다.
이와 관련, 데일리 시장은 최근 기자회견을 갖고 일부 공무원들의 독직혐의가 속속 드러나 기소되고 있는 와중에서도 뇌물을 받는 공무원들이 있다는 데 실망감을 금할 수 없다면서 시도로 표면 보수공사에 대한 전면적인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22일부로 당분간 모든 공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데일리 시정부는 아직 끝나지 않은 17군데 공사구간은 사설업체와 계약할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의회 의원들은 최근 불거진 일련의 독직사건과 관련, 시 감사관(Inspector General)의 해임과 조직의 전면적인 개편을 요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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