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성들의 건강한 삶이 목표”

2004-11-2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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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A 봉사상 수상 유경란 여성핫라인 사무총장


“상을 받는다는 것은 기쁜 일이죠. 오랫동안 한 우물을 판 결과가 아닌가 느껴집니다. 사실 제 자신을 이웃에 드러내고 싶진 않았지만 이런 일을 계기로 여성 문제에 대한 한인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유경란 여성핫라인 사무총장이 최근 아메리카 은행(Bank of America)이 수여하는 시카고 이웃사회 봉사상(Chicago Neighborhood Excellence Award Initiative Awards)의 지역 헌신 (Local Hero) 상을 수상했다.
유 사무총장은 한국에서 간호사로 활동, 미국으로 이주해서는 사회학과 여성학을 공부했으며 여성핫라인과 마당집 등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유 사무총장은 지난 15년간 여성핫라인의 창시자이자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며 여성들의 권익 신장과 처우개선에 앞장서 오고 있다. 또한 여성들을 위한 컴퓨터 강좌나 능력 개발, 직업 교육을 통한 사회 적응 능력 신장에도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5천달러의 상금을 받은 유 사무총장은 “이 돈을 직업 교육 등에 필요한 장소를 마련하는데 사용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한인 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추구한다는 단체의 취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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