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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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밀러 웨인스타인상’시상식

2004-11-2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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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출신 장혜정 검사 수상

뉴욕에서 활동중인 하와이 출신 한인 여성검사 장 제스민(31·한국명 장혜정)씨가 ‘할 밀러 웨인스타인상’(Hal Miller Weinstein Award)을 수상해 뉴욕은 물론 하와이 한인사회에도 화제가 되고 있다.
장검사는 지난 15일 퀸즈 검찰청에서 리차드 브라운 퀸즈검찰청장으로부터 모범적인 검사생활을 해 온 공로로 ‘할 밀러 웨인스타인상’을 수상했다.
할 밀러 웨인스타인상은 퀸즈검찰청이 헌신적인 검사생활을 하다 1992년 교통사고로 사망한 웨인스타인 검사를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모범적으로 복무한 신임검사에게 매년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한인이 할 밀러 웨인스타인 상을 받기는 장 검사가 처음이다. 브라운 퀸즈 검찰청장은 이날 “장 검사는 능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그 동안 성실한 태도로 근무함으로써 모든 검사에게 모범을 보여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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