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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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 어린이돕기 자선음악회

2004-11-2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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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3인조 앙상블 ‘트리오 알파’가 니카라과 어린이 급식 지원을 위한 자선 음악회를 20일 맨해턴 93가 소재 ‘어드벤트 루테란 처치’에서 가졌다.
김하나(클라리넷), 허난(플룻), 박진수(피아노)씨가 결성한 트리오 알파는 지난해 9월 카네기홀 웨일홀에서 창단 연주회를 가진 후 뉴욕에서 활발하게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부부 연주자인 김하나씨와 허난씨는 뉴욕의 현대 음악 앙상블인 ‘사운드 클락’ 단원이기도 하며 오랫동안 여러 무대에서 호흡을 맞춰왔다.
이날 연주회 수익금은 뉴욕한인연합교회(담임 오영관 목사)의 지교회가 있는 니카라구과의 배고픈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쓰여진다.
연주곡은 플롯과 피아노가 어우러진 에네스코의 ‘칸타빌레’, 클라리넷과 피아노가 연주되는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 바이젠’, 클라리넷, 플롯, 피아노 선율이 흐르는 브람스의 ‘헝가리언 댄스’ 등 5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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