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동포 문학의 창’, ‘재외동포 체험수기 모음집’
미주한인들을 포함한 해외 동포들의 문학세계를 수록한 책자 두권이 동시에 소개돼 관심이 되고 있다.
한권은 재외동포 재단이 발행하는 ‘재외동포 문학의 창’이란 책자로 제6회 재외동포문학상 공모에 응모한 수상작 들을 중심으로 엮어져 있다. 이 책에는 시, 소설, 수필 등 각 부문 수상작 21 편이 수록돼 있다. 그 중에서도 대상작 들인 국수와 어머니(시), 맨섬의 고양이(소설), 설(중국) 등은 주제 선정은 물론 문학성에 있어서도 높은 수준을 보였다는 것이 동포재단 측의 설명이다.
또 다른 한 권은 KBS 사회교육방송과 재외동포재단이 공동으로 발행한 ‘2004 재외동포 체험수기 모음집’이다.
이 책자 역시 두단체가 개최한 문학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출간됐으나 성인부문과 청소년 부문이 나뉘어져 선정된 것이 특징이다.
이 책에는 각 부문 대상작 ‘기억의 저편, 회한의 세월’(성인 부문), ‘나의 어머니’(청소년 부문) 등 모두 18편이 수록돼 있다.
재외동포재단의 이광규 이사장은 “문학작품은 단지 한 개인의 창의와 노력으로 만들어진다기 보다 일정한 사회적 관계 속에 생산되고 존재 한다”며 “해외 동포라는 특수한 상황을 문학적 언어로 승화시킨 작품들을 책으로 엮어낸 것에 대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