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난타’시카고 강타

2004-11-1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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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1월18일~23일 시카고극장서 공연

칼과 도마 하나로 뉴욕 브로드웨이를 뜨겁게 달궜던 한국의‘난타(Cookin)’공연이 시카고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1997년 첫 공연이후 한국내에서만 1백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 20개 국가에서 공연되기도 했던 난타공연이 내년 1월18일부터 23일까지 시카고 다운타운소재 시카고극장(175 N. State St.)에서 공연된다.
4명의 배우들이 등장, 주방을 배경으로 대사없이 칼과 도마, 프라이팬 등 주방기구를 이용해 연출하는 신나는 리듬과 율동이 관객들의 어깨를 시종일관 들썩거리게 하는 난타공연은 그동안 관광공사 등의 초청으로 전체 공연중 일부가 소개된 적은 있으나 흥행을 목적으로 일반에게 공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난타공연은 특히 주류사회 공연기획사인 시카고극장측이 주최하고 한인 상공회의소의 후원으로 열려 주류사회와 한인사회에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펼칠 절호의 기회라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이번 공연과 관련 한인 커뮤니티내 마케팅과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시카고 한인 상공회의소의 정병식 이사장은 15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 이번 공연의 후원을 확정한 뒤 “시카고극장에서 이번 공연과 관련 상공회의소측에 협조를 요청해와 집행부 및 이사들과 협의한 결과 한국문화를 미 주류사회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해 이번 공연을 후원하게 됐다”며 “한인공연단이 시카고에서 실시하는 공연인 만큼 한인들이 많이 후원해 미주류사회에 한인들의 문화의식을 알리자”고 당부했다. 정 이사장에 따르면 현재 상공회의소측은 티켓 예매를 비롯해 한인사회의 홍보를 전담하고 있으며 조만간 예매처를 마련할 예정이다.
난타공연의 일정은 평일에는 오후 7시 30분 한차례 토요일에는 오후 2시와 8시, 일요일인 23일에는 오후 2시와 오후 6시30분 두 차례 공연되며 입장료는 평일 45달러, 주말에는 60달러이다. 이형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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