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이 함께 벽돌쌓기
2004-11-19 (금) 12:00:00
온가족이 기금조성에 동참하는 즐거움!
현재 한인사회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문화회관 건립 기금 마련 벽돌 쌓기 운동은 기존의 성금모금움직임과는 달리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한인들이 많아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한인회와 본보 등을 통해 접수된 기부자의 명단을 살펴보면 이여근씨 일가족이 4장의 벽돌을 구입한데 이어 박경호씨 가족도 4장의 벽돌을 구입했다. 함성택씨 가족은 2명 1인당 4장분에 해당하는 2백달러를 기탁했으며, 변용국, 김혜란씨 부부는 딸인 변이은양의 이름으로 50달러를 기부했다. 이보다 앞서 함께 뜁시다의 최규창 총무는 뱍돌쌓기 캠페인 초기에 부인과 두 딸 등 4명이 공동으로 2,500달러의 기금을 쾌척했으며, 최근에는 미용재료상업인협회 홍병길 이사장의 일가족 4명이 1인당 10장씩에 달하는 1천달러를 기부했다.
이처럼 회관 건립 사업에 온 가족의 관심과 참여가 모여지고 있는 이유는 역시 한인 문화 보존과 2세들을 위한 민족의식 함양이라는 회관 건립의 목적이 주요 동기가 된 것으로 요약된다.
최규창씨는“문화회관은 40여년 한인 사회의 역사와 얼이 담겨져 있는 곳이다. 이곳에 숨쉬고 있는 민족 문화와 정신을 이민 1세와 2세, 3세가 공유해 나간다면 세대간 괴리감도 없어지고 결속력도 더욱 굳어 지지 않겠느냐”면서 2세들을 포함한 전 한인들이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