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21일 ‘개점 2주년 사은잔치’
▶ 주류사회 공략하는 한인기업들 / 수퍼 H 마트
한아름의 변신은 성공적이었다. 훨스처치점을 열며 워싱턴 시장에 진출한 지 7년. 값은 싸나 도떼기시장 같던 이 식품점의 이미지는 2002년 11월 새로운 비전으로 다가왔다.
기존의 상호대신 수퍼 H 마트(대표 권일연)란 이름으로 훼어팩스시티에 문을 연 이 마켓은 장바구니 문화에 일대 혁신을 일으켰다. 원스톱 쇼핑, 신선한 청과물, 깨끗하고 넓은 매장은 워싱턴 한인들의 시장 나들이를 즐거움으로 채우게 했다.
개점 2주년째를 맞은 수퍼 H 마트는 이제 18일(목)-21일(일)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다양한 축제와 서비스를 준비하며 품격높은 쇼핑문화의 내일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첫째, 아시안 푸드 페스티벌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일본, 중국, 한국에서 50개가 넘는 식품기업들이 자사 부수를 마련, 제품들을 직판한다. 또 자사 제품들을 사용하여 다양한 맛을 연출하는 방법들을 선보인다.
참가업체들은 시식회를 포함 제품 소개서와 견본제품들을 고객들에 나눠주며 특별 할인가로 판매한다. 모든 참가업체에 영어 통역원이 제공돼 고객들의 쇼핑을 돕는다.
■둘째, 비어 & 와인 페스티벌
이탈리아, 프랑스, 그리스 및 캘리포니아에서 수입된 다양한 와인들이 전시되며 시음 기회가 제공된다. 또 중국, 일본, 한국에서 수입된 여러 종류의 아시안 사케의 미묘한 맛을 즐길 기회도 마련된다. 수많은 맥주의 세계와도 만날 수 있다.
■꽝이 없는 즉석 복권
행사 기간중 매장을 찾으면 행운의 즉석복권을 나누어준다. 최고상에는 2천800달러 상당의 삼성 42인치 HDTV가 제공된다.
또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 가정용 가라오케, 옥돌매트 2명, 삼성핸드폰 2명, 밍크 담요 20명, 허니 파우더 180명, 프라이팬 200명, 포도 볼 2,000명, 2리터 콜라 2,000명, 고무장갑 5,000명, 진가두부 7,000명에 상품이 기다리고 있다.
쇼핑 후 곧바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재미도 더해진다.
■하나 사면 하나는 공짜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덤으로 주는‘Buy 1, Get 1 Free’ 세일이 실시된다. 전 품목이 대상은 아니나 매장내에는 할인상품들이 곳곳에 전시돼 있다.
■다양한 가족 이벤트와 전통놀이
부모들이 쇼핑을 하는 동안 어린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투호놀이, 가족 사진대회, 어린이 그림대회등 이벤트가 마련된다.
한국 전통의 투호놀이는 가족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다. 가족 사진대회는 전문 사진사가 가족들의 다정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에 담아 고객들의 이메일로 보내주며 그중 좋은 사진을 뽑아 소정의 상품도 준다. 어린이 그림대회는 가족이 함께 쇼핑하는 초등학교 이하의 학생이 그린 그림을 고객 서비스 센터에 제출하면 심사 후 상품을 제공한다.
문의 1-800-427-9870.
<이종국 기자>